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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친구야 !


나의 친구야
글쓴이 / 아라   날짜 : 2005.08.09 23:23
제목: 나의 친구야 보라 저 빛 곱게 타오르는 저녁노을 용솟던 청춘 그 빛을 다하고 황혼의 바다 깊이 몸을 묻고 나면 저녁 갈매기만 나른다. 여문 이삭들처럼 길어진 세월의 그림자 뒤 밟고 서서 석양을 바라는 나의 동지야 아직은 어둡지 않아 금빛 쏟아 부은 황혼의 너른 바다를 향해 너랑 나랑 둘만의 배 띄워 가자 그날 까짓 썩어질 세상사 다 던지고 나면 꿈과 낭만으로 우리 둘만이 사랑의 돛을 올리자 나의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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