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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6.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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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살아 있다는 것은 숨을 쉬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은 호흡과 호흡 사이에 있다.

이러한 호흡은 숨을 쉬고 싶다고 해서 쉬는 것이 아니며, 숨을 쉬고 싶지 않다고 해서 쉬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내 마음대로 숨을 쉴 수가 있다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도 있다.

그러므로 호흡은 조건에 의해서 쉬는 것이므로 내가 있어서 마음대로 쉬는 것이 아니다.

숨을 쉴만한 조건이 끝나면 더 이상 호흡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호흡을 통하여 무아를 알 수 있다.

 

호흡은 건강한 몸과 마음이 있어야 하며 쾌적한 환경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숨을 쉴만한 여러 가지 조건이 성숙되어서 숨을 쉬는 것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일 때는 건강한 호흡을 하며 병든 몸과 마음일 때는 병든 호흡을 한다.

 

이제 조용히 당신의 호흡을 지켜보아라.

호흡이 고요하면 당신의 마음은 평온한 상태이며, 거친 호흡이면 당신의 마음이 번뇌로 휩싸여 있음을 알 것이다.

출처 : 상좌불교 한국 명상원
글쓴이 : 한국 명상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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