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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스크랩] 노인요양원

요즈음 핵가족시대이고 고령화 사회라서 개개인의 집마다

어르신들의 우환인 노환, 치매등등으로 문제점이 참으로 많다.

우리도 곧 그렇게 많은 나이가 될테지만 한집안에 노인환자가

있으면 모든 가족구성원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될것이다.

 

우리가 사는 울산에는 [시립노인요양원]이라는 시설이 있다.

약 70분정도의 노인 환자들이 기거하고 계신다.

불교대에서 월 일회 그곳으로 자원봉사를 가는데

갈때마다 느끼는 점이 아주 많다.

피를 나눈 자식이나 며느리조차 얼른 손을잡고 얼굴 마주대고

이야기 나누는것이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닐텐데 그곳은 천사들이 산다.

눈꼽낀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항상 잡아주고

귀에 얼굴을 가져다대고 다정하게 대화를 나눈다.

"할매, 자꾸 밖에 나가면 안됩니더, 그냥 있으이소~"

또는 "할배요, 금방 기저귀 갈았는데 또 싸싯네??? 아이고~:

항상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그들을보며 나는 무척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있다.

 

그래서 나는 네분의 부모님이 다 돌아가신 이 싯점에서

강력히 주장할 수 있는지도 모르지만.......

만일 집에 노인 환자를 모시고 사시는 친구님들 있으시면

망서리지마시고 [시설]로 모시라고 강추하고 싶다.

가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는 절대로

그분들을 편안하게 모실 수 없기 때문이다.

 

시설로 모신다하여 부모를 버리는것 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시라고 권하고 싶다.

[고령화사회]인 우리 현실에서 남의 일 같지않은 문제점이라~~~~

출처 : 노인요양원
글쓴이 : 바두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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