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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세상의 들꽃 혹은 새가 되어...


세상의 들꽃 혹은 새가 되어...
수줍게 나도 피어나고 싶다 
내 작은 웃음이라도 다시 피우고 싶다 
문득 그리워지는 하늘 
문득 보고파지는 사람 
세상은 가려져 있어 더 멀고 
세상은 보이지 않아 아직 어둡다 
내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생각들을 키워 
푸른 하늘을 새처럼 날고 싶다 
내 그리움의 강물을 흘려보내 
푸른 바다로 마음껏 떠나고 싶다 
세상에 그리움은 멀어서 아득하고 
세상에 외로움은 지치도록 가득하다 
멀어서 아득한 그리움은 그저 아름답고 
내 손에 쥔 생각들마다 
오래도록 별처럼 
이곳에서 빛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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