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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엄마 기일.

내일이 돌아가신 친정엄마 기일이다.

살아계실땐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것같다고 사람들이 말을했는데.

 

그리도 단단하다 생각했던

엄마가 허망하게 일찍 세상을 떠나셨고

돌아가신 그때의 그나이로 변해있는 지금의 내모습.

 

산다는게 뭔지...

 

시 부모님과 친정 부모님을..

비교하고 싶진 않지만 ~

 

가슴이 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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