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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임입니다
글/오 세 창
하루도 거름 없이
아침이면 늘 울고파 하듯
비어있는 옆자리
허전함 달래는 마음
그대는 아시는 지요.
아득한 수평선에
보고픔 한 가득 밀려와
거품 되어 모래톱이 삼켜 버리면
그 자리엔
임의 환상 남아 있지요.
언제나 짖 푸른 녹음 은
내리쬐는 햇살 에 살찌우는데
애잔한 마음
엄지에서 달래며
치미는 가슴은 언제 씻을까.
언제나
내마음 한 가운데는
임의 자리 남아 있지요
오늘도 그리워하는
그대는 나의 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