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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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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에서 만난 인연... 세상속에서 만난 인연 글/ 이 문 주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당신을 만났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찾아낸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신비로운 일입니다 한 번도 만난 일 없고 한 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 당신이 기다려 준 사람처럼 내 앞에서 있다는 사실 이 모든 게 우연일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
[스크랩] 당신위해 무엇이 될수 있을 때까지.. 당신위해 무엇이 될수 있을 때까지.. 글/ 이 문 주 당신을 위해 무엇이 되어야 한다면 그게 무엇이든 따르겠습니다 당신을 위해 나를 버려야 한다면 다 버리고 난 후 아프더라도 당신 뜻에 따르겟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당신이 시키지 않아도 내가 먼저 당신 뜻을 받들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 ..
가을 비가... 가을 비가 김 종 제 금강 같은 쉽사리 변치 않는 것을 찾다니 무쇠 같은 가볍게 부서지지 않는 것을 찾다니 절대로 없다 없어 내가 발 디디며 다니는 이 무한한 미로의 도시에서는 물 같은 그 눈에 빠져 죽을 것을 찾다니 독 같은 그 입에 물려 죽을 것을 찾다니 절대로 없다 없어 오늘은 비가 내렸으니 ..
아름다운 고백... 아름다운 고백 김 종 제 가을은 누군가에게 고백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상처로 얼룩진 치부(恥部)를 드러내는 때라는 것을 알겠다 이 가을에는 과수원에 갔더니 고만고만한 사과나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단단하게 여문 과실(果實)로 속내를 털어놓고 있었고 산사에 갔..
그대가 그립다... 그대가 그립다 글/ 이 문 주 오늘밤은 유난히도 네가 그리운날이다 아직 초저녁인데 가을이라 그런지 가슴이 시리구나 나혼자 걸어본 가을 길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달려드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너를 닮았구나 가을을 느낄 수록 가슴은 더욱 허전해오고 내 몸 스친바람이 너일까 문득 고개 돌려 ..
그대 그리운 기억... 그대 그리운기억 글/이문주 스산히 내리는 빗속을 바라보면서 그리운 그대와 그리운 추억에 젖어있다 누군가의 입으로 이름 불려지던 날 그대 그리움은 보고픔으로 내눈앞에 있다 그렇게 가을비는 잠들어 있던 가슴을 울리고 아름다운 기억은 나를 더 깊은 가을속으로 떠밀고 혼돈의 바람은 내 마음..
아무도 미워할수 없는... 아무도 미워할 수 없는 김 종 제 남아 있는 날들 하도 많아 부정타지 않게 금빛으로 금(禁)줄 두르고 둥근 달 떠올랐으니 음력 팔월 대보름이라 오늘만큼은 아무도 미워할 수 없는 날이니 얼굴 붉게 달아오른 저 달은 아궁이 품고 있던 어머니의 풍성한 항아리 같아서 바람으로 부풀은 저 달은 소망을 ..
신기한 달팽이 섬.. p {margin-top:0px;margin-bottom:2px;}